이번 겨울, 난생 처음으로 나가사키현 사세보시(長崎県佐世保市)에 있는 하우스텐보스에서 연말 연시를 보냈다. 숙소는 테마파크 존 내 유일한 공식 호텔인 호텔 암스테르담이다.
이 호텔은 테마파크의 중심부에 있으며, 연말연시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기간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의 테라스석이 개방되어 호텔에 있으면서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. 사진을 보면 알수 있다, 모든 것이 유러피언조의 호텔이다. 체류 중 유일하게 일본적이었던 것은 새해 첫날 로비에서 행해진 축하주와 아침 식사 때 나온 오조니와 오세치 요리(일본전통요리)이다. 외국 문화의 해후인 나가사키에 걸맞은 일본식과 서양식을 신년 설에 즐길 수 있는 호텔이 바로, 호텔 암스테르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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