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도 28호선을 타와라야마 방향으로 달려, 모에노사토를 통과하면 곧 코트·드·레베·루루에 도착한다. 목적하는 애프터눈 티에 온 것이었다.
일본식 문을 통과하면 아소의 자연을 등에 업은 마당이 펼쳐져 있고, 좌우로 건물이 나뉘어 있다. 오른쪽 건물 쪽으로 걸어 올라가 조심스레 큰 문을 열자 그곳이 레스토랑 홀이었다. 유유하고 고급스러운 서양식 인테리어는 천장 샹들리에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, 바닥의 중후한 카펫과 고급스런 탁자, 소파, 맛깔스러운 식기류에 이르기까지 그 운치를 더한다. 라운지에서는 아소의 경치, 쿠마모토시내, 아리아케 바다가 보여, 마침 저녁이 아름다운 곳이었다.
애프터눈티의 디저트는 4종류, 크림 브뤼레, 프루츠의 컴포트 아이스크림첨부, 무스 등 가을의 프루츠, 밤이 사용되고 있어 제철의 맛을 즐겼다. 라운지 옆에는 커다란 와인셀러가 있고, 그 안쪽에 레스토랑이 있다. 다음 번에는 꼭 와인과 함께 일본 스테이크를 시도해 보고 싶다.
왼쪽의 훌륭한 건물은 하루 한 쌍만 숙박할 수 있는 빌라이다.